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온실 밀집지역 노후온실을 현대화 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 된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화 된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4개 시도(경북, 전북, 경남, 경기)가 신청해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북 포항과 전북 고창이다. 2월 2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평가, 입지조건에 대한 현장조사, 코로나로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로 힘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농부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