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30일 도청을 방문 중앙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670만 원을 전달했다.

김미점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전국 연합회에서 모은 성금을 보냈다.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도민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23개시군 연합회도 면 마스크 제작 봉사와 방역 소독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긴급구호물품 구입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인들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성금을 기부해주신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 현장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