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세호 후보는 왜관 로얄사거리 출근 인사 후 성주시장에서 첫 유세를 하고 인근 상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고령으로 이동해 대가야읍을 시작으로 다산면, 쌍림면 등에서 게릴라 유세로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이진련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생계절벽에서 절망하고 있는데, 이미 정부에서 추경으로 내려간 돈을 왜 풀지 않느냐.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는 긴급재난자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총선에 첫발을 내딛는 저녁에는 왜관역 광장에서 경북과 칠곡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김충환 성주 연락소장, 이강태 전 성주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발표 결의를 다졌다.
장세호 후보는 "지역에 생각이 바르고 마음이 정직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지역의 중심이 되고 절망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그 사람들을 우뚝 서게 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라며 "중앙정치에 눈치 보지 않고 거수기 노릇하지 않겠다. 오로지 주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같이 호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몸 바쳐 착한 정치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 세계가 칭찬하는 문재인 정권에게 정권심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중국인 입국 거부했으면 삼성, 현대를 포함한 중국 수출입 기업들이 문 닫아 한국 경제 망가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