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2일 통합방위태세 확립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성주군청에 열린 수여식에서 엄용진 육군 제50보병 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방위본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성주군은 △민방위대의 체계적인 운영 △내실 있는 민방위대 교육 훈련 △을지태극연습 완벽실시 △민·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태세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주군은 평소 지역예비군을 지원해 향토방위 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1천400여 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화생방 분야, 전기안전 분야 등 살아있는 생활 안전 민방위 교육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5년차 이상 대원에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도입하고,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위험이 있는 성밖숲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이전공사를 실시하는 등 민방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역량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를 계기로 제50보병사단과 각종 재난에 협력하기로 하고, 각종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코로나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