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외대부고 동아리, 칠곡군에 참전용사 손편지와 마스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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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 동아리, 칠곡군에 참전용사 손편지와 마스크 보내

구글 번역기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손편지 작성
기사입력 2020.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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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에티오피아 언어로 손편지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 외대부고 봉사 동아리1.jpg

감동의 주인공은 용인 외대부고 봉사 동아리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학생들로 이들은 13일 에티오피아 고유 언어인 암하릭어로 작성한 손편지 16통과 공적 마스크 100여 장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용인 외대부고 봉사 동아리‘크리에이티브 캠페인(Creative Campaign)’소속의 학생들로 이들은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고유 언어인 암하릭어로 작성한 손 편지 16통과 공적 마스크 100여 장을 칠곡군에 전달했다..jpg
용인 외대부고 봉사 동아리‘크리에이티브 캠페인(Creative Campaign)’소속 학생들로 이들은 에티오피아 고유 언어인 암하릭어로 작성한 손편지 16통과 공적 마스크 100여 장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2015년부터 학교 인근에 있는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경제적 후원은 물론 청소,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대면 봉사가 힘들어지자 비대면 봉사를 위한 방안을 찾던 중‘6037 캠페인’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됐다.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6037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각자 참전용사에게 한글로 감사 편지를 작성했다. 이어 구글 번역기를 통해 에티오피아 공식 언어인 암하릭어로 변환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자를 마치 그림을 그리듯 한자씩 써 내려갔다.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마스크는 오는 6월 대사관 외교 행랑을 통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외대부고 이지원(17·女) 학생은 "우리 또래 학생들은 보훈의 가치를 절대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참전용사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백 군수는 "무엇보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6037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 매우 뜻깊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감동을 주는 기적을 만들어준 16명 천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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