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참외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품 및 화장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참외추출물의 피부 노화 재생, 피부 미백 기능을 도출해냈던 1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개선용품, 화장품 제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발주했다.
이날 용역기관(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 제품의 개발 과정, 제조공정, 안정성평가와 더불어 7종의시제품(헤어제품 4종, 피부개선제품 3종)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체험 평과 결과 등을 포함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7종의 시제품 세트를 성주군 관내 미용사협회, 여성단체, 초등학교학부모, 군청직원 등 200여 명의 다양한 잠정 소비층에게 체험하게 하고 평가를 했으며 이날 발표회에는 체험단의 대표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성주참외 추출물의 탁월한 피부개선 효과와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제품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보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