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저장고 보급사업으로 관내 양봉 농가 26호에 총 200개의 스테인리스 벌꿀 저장고를 보급했다.
벌꿀을 유통하고 보관하는 저장고(드럼)는 벌꿀의 품질에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기존 양철 드럼을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봉 농가는 "현재 생산한 벌꿀은 양철 드럼에 보관하거나 유통되고 있다. 양철 드럼의 경우 노지 에서 오랜 시간 방치되면 빠른 부식으로 벌꿀의 유통과정에 위생관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어려움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달성군은 사업비 7천 4백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의 예산을 편성, 신규 사업을 수립하고 올해 첫 보급에 나섰다.
관내 양봉 농가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벌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으로 교체가 시급했는데 달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품질 벌꿀 생산을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