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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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자원연구원,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20.05.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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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일명 '독도 새우'로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지난 23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

독도새우_방류(어미새우).jpg

이번에 방류된 어린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 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암컷 새우만을 분류해 연구원에서 직접 부화하고 사육한 것으로 몸길이 1.5~2㎝의 건강한 종자다.

독도새우_방류1.JPG

일반적으로 '독도 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도화새우 3종을 통칭해서 부르며, 도화새우는 가장 대형 종으로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새우_방류1-.JPG

도화새우는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환영 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탔고, 최근 전문 유튜버의 먹방․쿡방에 자주 소개되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소주병과 함께 찍어 크기 비교를 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려 시각을 사로잡고,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뛰어나 회로 즐기거나 찌고 구워 먹기도 하며, 머리는 튀겨서 먹는 등 버릴 것이 없어 대중의 오감만족의 동해안 특산 고급 식재료로 쉽게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독도새우_방류2.JPG

연구원은 동해안 새우류 자원증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를 매년 5∼10만 마리 종자 생산해 방류했으며, 2018년부터는 국민적 수요가 높은 도화새우의 종자생산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여 이후 매년 어린 도화새우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독도새우_방류3.JPG

이번 방류는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뿐만 아니라, 유전자 판독을 마친 독도산 왕전복에서 종자 생산한 4~5㎝급 독도 왕전복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심 20m 암초 지역까지 직접 방류 호스를 이용한 수중방류시스템으로 방류해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 왕전복은 스쿠버와 해녀의 도움을 받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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