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남통동에 거주하는 10대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확진자들의 대부분이 증상이 없으면서 확진 판정이 나타난 사례로서, 본인조차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지경이라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구미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시장 상인과 시장을 이용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코로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 74번째 확진자는 40대 직장인 여성으로서 7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20일~22일 10:30 ~22:00 직장 근무 귀가 /자차/ 마스크 착용, 점심은 직장에서 도시락
23일 09:00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택 귀가 16:00 확진, 18:00 안동의료원
-구미 75번째 확진자는 60대 자영업 여성으로 7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20일~22일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오늘 반찬' 앞 간이판매대에서 청국장 판매/ 마스크 착용
23일 09:00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귀가 /지인 차량 /마스크 착용 16:00 확진, 18:00 안동의료원
-구미 76번째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서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채노점 운영
20일~22일 중앙시장 42번 간이 판매대에서 야채 판매 / 마스크 착용
23일 09:00 중앙시장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택 귀가 / 도보, 마스크 착용 24:00 확진판정
24일 12:00 안동의료원 입원
특이한 점은 새마을중앙시장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