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LG전자 구미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구미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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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구미시 입장 밝혀!

기사입력 2020.05.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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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LG전자 구미 A3 공장 인도네시아 이전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LG전자가 떠나지 않고 지역에 남아주길 염원하는 심경을 밝혔다.

엘지전자(구미경실련 제공)1.jpg

기업의 최대 목적이 이윤추구라는 측면을 따라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구미공단과 역사를 함께한 토종기업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퇴색해지는 것 같은 안타까움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음은 구미시에서 발표한 입장문 내용이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모두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시름이 깊어가는 때에 시민들의 염원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LG전자 구미 A3 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현시점에「LG전자 구미 A3 공장 인도네시아 이전」발표는 구미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 전자 사업의 효시로 구미시와 깊은 인연이 있는 LG전자는 구미의 자존심이자 자랑입니다. 1974년 구미공단에 첫발을 내딛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LG전자는 구미와 늘 함께해 왔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수출을 견인해 왔습니다.
 
구미시는「LG전자 구미 A3 공장 인도네시아 이전」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문제가 구미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구미시는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을 LG전자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산단 대개조 사업 등 2030 구미 미래비전이라는 캔버스에 LG전자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번 LG전자의 발표가 글로벌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을 재검토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구미시 또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 5월 24일 구미시장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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