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운산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과 안림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의 주민설명회를 25일 운수면 운산1리 마을회관과 쌍림면 안림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고령군은 2019년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은 운수면 운산리(운산들), 쌍림면 안림리(새마을들) 등 2개 지구에 2019년 11월 경북도 균특사업(지방이양 전환사업)에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신청, 같은해 12월 2개지구 사업 모두 선정되었다.

 

운수면 운산리(운산들)에 추진하는 운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은 사업비 30억 원 투입 배수장 1개소 설치, 배수간선 정비 L=2.1㎞ 실시하고, 쌍림면 안림리(새마을들)에 추진하는 안림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 배수장 1개소 설치, 배수간선 정비 L=2.1㎞ 실시로 태풍 내습 등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을 예방할 계획 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추진 대상지 마을의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현황, 당부 사항 등을 설명하며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시행으로 앞으로 여름철 농경지 침수피해 없이 영농에 전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