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지사는 먼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 지사는 포항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 대교)는 환동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로서, 현재 고속도로를 대체해 활용중인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포항~영덕,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구간이 단절되어 있으므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가 중심이 되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그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이철우 지사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포항지진에 대해서도 관련 위원회에 포항시 추천 인사를 반영하는 등 지진피해 구제와 경제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