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식품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농산물유통시장의 소비유형이 기존 오프라인 거래에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와 택배 배송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산지에서도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와 관련 추진했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구매자의 70~80%가 대도시 소비자인 만큼 택배 배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택배전용 포장재 개발도 과감히 추진해야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유통관계자가 온라인 거래에 대한 기반이 열악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우선적으로 리테일 테크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유통전문 청년CEO 양성과 전문 온라인 유통전문업체(청년창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