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의회, 11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주목한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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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11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주목한다③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우현 의원 인터뷰
기사입력 2020.05.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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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경북도청과 동반자적인 입장이지만 감시와 견제기능을 가져야 하기에 의회 의장은 도지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면 충실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고우현 의원1.jpg

이러한 이유로 경북도의회 11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고, 도지사와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 도의원이 자신의 자리보다는 도민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지역의 일부 언론(뉴스라이프, CKN뉴스통신, 코리아투데이뉴스)은 이번 11대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문경지역의 고우현 도의원(4선)을 만나 그의 소신과 철학을 들어 보았다.

고우현 의원2.jpg

먼저 고 의원은 "당을 떠나서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경북도민이어야 한다. 그래서 도의원은 도민을 보면서 일해야 한다."라며 "의장은 도민들이 대표로 뽑은 의원들이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과 고의현 의원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1. 경북도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회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감시와 견제로서 집행부가 잘못한 것은 호되게 나무라고 잘한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이다.
 
2. 의원님이 다른 사람들보다 정이 많다고 들었는데, 문제는 되지 않을까요?
정이 많다는 문제와 견제는 다른 문제다. 모든 연결고리는 정에서 출발한다. 정이 많다고 해서 견제기능이 약화 될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고우현 의원3.jpg

3.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의회 차원의 정책연구회, 법무 담당, 스타디그룹 등을 활용한 의원들의 역량 강화는 현재의 시스템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지금의 의원들 면면을 살펴보면 역량 강화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우수하다.
 
4. 요즘 의원들의 갑질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인가요?
가장 먼저는 의장단에서 의원들의 갑질에 중재 역할을 하고 2명의 부의장을 활용한 업무처리와 소통으로 조용하면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의회의 인상을 심어가겠다.
 
5. 만약 의장이 된다면?
의장이라고 해서 목에 힘주는 것이 아니라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 권위의식을 가진 의원들에 대해서는 도민만 바라보는 의원이 되라고 군복무시절 지휘관의 경험을 살려 타협과 설득으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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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경북도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이제는 도민들도 멀리 바라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지방소멸시대를 대비해 중앙정부와 끊임없는 협상을 통해 수도권 규제강화에 너나 할 것 없이 앞장서야 한다. 특히 경북 도내 시군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북의 시군들이 결집력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도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재 경북도의회는 통합당 48명, 민주당 9명, 민생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당이라는 테두리를 떠나 도민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도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공동취재 : 뉴스라이프, CKN뉴스통신, 코리아투데이뉴스(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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