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대대 장병들의 6.25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6.25 홍보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호국 노래, 6.25 제창 △만세삼창 △70주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6.25 의미를 상기하고 지역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함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한 칸씩 띄어 앉기, 손 소독제, 마스크 사용, 전신 소독기, 자동체온측정 도어를 비치하는 등 위험을 최소화하며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지금의 자유와 평화, 발전과 번영을 만든 건 참전용사님들의 호국정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보훈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6․25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경상북도가 있었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지난날 선조들이 희생했듯, 이제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 도약 과제를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