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농산물가공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 농식품 기술자문단'발대식을 개최하고 출발을 알렸다.
올해 말을 기점으로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주 생산품목인 음료류, 과자류(한과) 등이 HACCP 의무적 적용이 시행되는 등 농식품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구매 급증, 4060세대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확대 등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식품시장 환경에 맞춰 농산물 가공사업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시군 자문수요에 맞추어 상황별 최적의 맞춤형 자문팀을 구성해 연중 상시로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문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15개 시군 농산물가공종합센터와 농업인 가공사업장 8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월 1~2회의 정기적인 컨설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