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전 기념식에서는 '온고지신의 향기 날리고'를 주제로 지난해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와 전시회가 열렸다.
도산서원에서 열리는 기념식 식전공연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을 공연하고, 경축음악회에서는 도산 12곡 합창과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바이올린 등 서양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의 판타지가 펼쳐졌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한국의 서원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유교 문화의 우수성과, 살아있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의 향기를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한류 문화의 세계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경북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