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요 기사

의성군, 의성로컬푸드 활성화 포럼…먹거리 선순환!
의성군, 의성로컬푸드 활성화 포럼…먹거리 선순환!
의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해 의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의성로컬푸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11일과 12일 포럼에는 먹거리복지로 지열소멸에 대응하고 있는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상임이사로부터 지역 먹거리계획 활성화 사례를 들었으며, 직매장 출하자 교육과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와 의성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으로 진행했다. 16일과 17일 포럼에는 의성로컬푸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나영삼 전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지역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직매장심층컨설팅지원 공모사업에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선정되어 시행했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22년 12월 개장 지역 중소농의 연중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공급 접급성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출하 농가 450호를 확보해 학교급식과 군청 등 관계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누적 매출 2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농·여성농·귀농인 등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학교·공공급식 분야 및 대도시 관계시장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이 계층별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먹거리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의 명동 부활 알리는 '쩜오골목축제'성황!
칠곡군의 명동 부활 알리는 '쩜오골목축제'성황!
칠곡군은 지난 2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왜관읍 기관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색 골목 축제가 열린 것이다. 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담당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골목 상인들이 힘을 합쳐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가 열린 1.5번 도로가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상인들은 프리마켓 부스에 상품을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국내 정상급 래퍼 슬리피·쿤타·조광일 축하 공연을 비롯해 할매래퍼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또한, 네팔·우즈베키스탄·라오스·태국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과 칠곡군 10개 마을에서 저마다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수제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걸기 등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골목 상인들은 축제날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자율방범대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나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미 로컬푸드페스타, 서울시와 우호 교류협력!
구미 로컬푸드페스타, 서울시와 우호 교류협력!
구미시에서는 22일 서울광장에서 '구미 로컬푸드페스타'가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서울시 우호 교류협약, 농축산물 홍보와 판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미한우와 농특산물 판매가 주목받았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은 인기를 끌며, 판매액 약 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미한우는 하루 만에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구미 쌀은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농가의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구미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서울 우호 교류강화 업무협약, 희망의 든든한 동반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체결한 우호 교류강화 업무협약이다. 협약은 구미시가 지난 8월, 지역 재도약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과 상호 친선교류 등 다방 면에서 협력을 합의했다.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 일선정품 구미한우, 서울에서 첫선구미의 고품질 한우 브랜드 '일선정품 구미한우'도 서울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론칭 행사에는 구미시 축산업 단체장, 농·축협 관계자, 농업단체 회원과 지역 농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구미한우는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되어 서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구미한우의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구미 농산물과 G-푸드로 맛있는 가을구미마켓에서는 구미의 대표 농산물인 쌀, 고구마, 버섯 등 우수한 농산물이 판매됐으며, G-푸드 소속 12개 식품업체도 참여해 구미 식품의 매력을 알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 교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경제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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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 ‘탑리터’ 커피 전문점에 도전장!!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 ‘탑리터’ 커피 전문점에 도전장!!
코로나로 각종 모임 등 행사가 없어 모든 업종에서 불황인데 유일하게 커피숍의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최근 고급 대형 커피숍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들이 늘어나고 있다. 커피숍이 늘어나는 이유는 이처럼 소비가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창업이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근사해 보여서 일수도 있다. 커피숍을 창업하고자 할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문 업체인 프랜차이즈를 통하는 것과 직접 상호와 메뉴를 개발해 운영하는 방식이 있다. 최근 대구지역에는 봄봄 등 크고 작은 지역 커피 업체가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 '탑리터'라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 본리, 신서, 시지, 학정, 연경지구에서 많은 시민과 커피마니아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저녁, 대구 북구 연경지구 인근의 한 골목길. 아파트가 늘어선 단지 앞 건물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주택가에 웬 줄인가, 2~3평 되는 작은 공간 앞으로 다가가자, 커피 향이 진하게 풍겼다. 이곳은 커피 전문 매장 '탑리터 커피숍' 현재 커피 붐을 타고 생긴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이다. 가격이 왜 이렇게 쌀까? 아메리카노가 1500원, 일반적인 다른 메뉴도 있지만, 가격이 모두 저렴한 편이었다. 이래도 남고 가게 운영이 될까 괜한 걱정을 했다. 늘어선 사람들을 보니 젊은 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년층도 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잔을 들고 가게 밖에서 마시는 사람도 있고, 서서 먹는 카페, 테이크아웃이라니, 이렇게 문화적 변화에 동승 해야 하는데 나이든 많은 세대는 식사 후 왜 비싼 커피를 마시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탑리터 체인 본부 이준 실장(상담/010-3789-2829)은 "사람들이 왜 에스프레소나, 다른 많은 종류의 커피에 열광할까. 커피가 맛있어서가 아니라 공간의 필요성과 만남의 장으로서도 톡톡한 몫을 한다."라고 했다. 이런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뽑아낸 신선함이다. 또 양이 적기 때문에 향의 여운이 길다."라고 커피의 매력을 설명하는 이준 실장은 "2021년 5~6개 체인점을 오픈해서 운영 중이다. 매출 분석과 각종 서비스를 점검하고 체계화해서 2022년에는 100여 개정 체인점을 오픈해 고객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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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발기인(창립)총회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발기인(창립)총회
구미시는 구미 푸드플랜 총괄 실행 조직인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설립을 위한 발기인(창립)총회를 개최하고 7월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날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사회를 열고 설립취지문 채택과 법인 정관, 사업계획·예산 등을 의결하고 재단 출범을 공식화 했다. 향후 재단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4월 농식품부 주관 '지역 푸드플랜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역 생산·소비 등의 먹거리 전략체계 기초를 확립했으며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조례 제정 등으로 공공성을 기반으로 먹거리 통합관리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출연금 3억 확보와 3월 센터장과 비상임 이·감사를 공개 모집 재단 임원을 구성함으로써 재단법인 설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구축, 농산물가공활성화, 농산물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지역 먹거리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적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섭취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먹거리 정의가 실현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