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 성주읍 건강 만보걷기대회' 21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성주읍 주민 106명이 참가했고, 월마다 매일 1만보 이상 걸으면 상품권 1만 원이 적립되어 최대 4만 원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의 30% 정도인 32명이 4개월의 대회 기간 매일 1만 보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하루평균 1만2천 보 정도를 걸었고, 최다 걸음자인 신홍규 씨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평균 2만8천 보 정도를 걸으며 젊은 사람 못지않게 활동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시상식 이후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7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질 높은 걷기운동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개인적으로 3년 전부터 걷기운동을 통해 몸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효능이 더 좋다는 맨발걷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삶의 질이 높아졌다. 이런 좋은 운동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만보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특강까지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