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함께국민운동본부에서는 주력 아이템으로 국민에게 희망이 될 '마이샵'을 모티브로 하는 정치풍자극 '마이샵' 드라마 방영에 앞서 17일 모두함께 가족 1천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드라마시사회를 개최했다.
마이샵 드라마는 현 대한민국의 정치가 말로는 국민을 생각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소속 정당의 이익을 위한 정치활동으로 희망이 사라지는 가운데 ‘마이샵’이란 시스템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는 정치풍자극이다.
드라마의 포인트로 검사가 등장하는데, 검사는 직업의 특성상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로 굳어진 상태이지만, 무술을 갖춘 여검사의 등장으로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하는 기획 의도는 신선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을 드라마 곳곳에 배치해 거부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효과를 만들었고,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곳곳에 숨여 있었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모두함께국민운동본부가 추구하는 국민 행복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통해 국민이 행복해지고 정치가 진정하게 국민을 위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날을 기다리는 국민적 염원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각종 실험적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는 반응은 흥행에 성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