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리스타트 정기문 대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 7천만 원 상당의 아동용 전동카트 50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에는 포항선린애육원, 영천희망원 등 15곳의 아동양육시설이 있으며 300여 명의 종사자들이 700여 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물품을 기부한 ㈜리스타트는 구미시 공단동에 소재하는 전기 바이크 생산업체로 전기이륜자동차, 전동사륜자동차, 장애인전동휠체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리스타트 정기문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아동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감사드리며, 전동카드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