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군청 직원들과 마련한 성금 일천만 원과 고압세척기, 마스크 등 이천백여만 원 상당의 물품, 달성복지재단의 이불, 벽지 등 일천사백여만 원 상당의 물품, 농협 달성군지부의 생필품 키트를 포함해 사천여만 원의 구호 금품을 전달하고 '이동빨래차량' 1대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공직자, 여성자원봉사단, 농협 대구지역본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은 14일 오전 전남 담양으로 순차적 출발로 피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담양군이 지난 3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달성군을 응원하기 위해 성금과 방역물품, 지역 특산물 등을 보내오기도 했다. 지난 1984년 8월 자매결연 이후 상호 간의 형제애를 돈독히 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