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1일 오전 11시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50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백내장 수술 지원협약'을 맺었다.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은 백내장 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수술비 지원을 통해 남은 노후에도 밝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백내장 수술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수술비 등 1가구당 최대 30만 원 이내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게 된다.
향후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 선정 후 내년 상반기까지 구미장미로타리클럽에서 지정한 관내병원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구미시에서도 소외됨 없는 시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 일등도시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방혜영 구미장미로타리클럽회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1993년 창립된 여성 클럽으로 장애인복지관 바리스타 카페 설치, 낙동강체육공원 식수대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