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캘리그라피 동호회 ‘또바기’ 제2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개최되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그저 단순히 예쁜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형상화를 통해 글씨가 가진 느낌을 살리고 표현하는 작업이다.
또바기는 2016년 12월 결성해 글봄 캘리그라피 대표인 임란이 작가의 지도로 주1회 틈틈이 붓글씨와 한국화연습을 해 왔다. 붓 끝에 집중해 예쁜글씨를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들의 상호소통으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유태란 동호회장은 “이번 전시회로 카페를 찾아오는 시민들이 캘리그라피 문구를 통해 감성충전으로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일상을 행복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충전 역할을 하는 동호회활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직원들과 시민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