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서 포항(동해면), 김천(대항면, 증산면), 영천(화남면), 경산(자인면), 성주(초전면) 등 5개 시군(6개 지구)이 모두 선정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제공과 역량 강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면 지역에는 내년부터 기본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168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을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협약(1천900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275억 원), 기초생활거점조성(168억 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 SOC 와 소프트웨어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소외된 배후마을 생활서비스 공급·전달을 위하여 체계적인 AI·IOT, 메타버스(가상공간) 등 생활 SOC 시설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으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미래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지향하는 면 단위 중심지부터 배후마을까지 미래형 농촌생활서비스(AI·IOT, 메타버스 등)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북형 농촌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