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왜관 평화분수에서 개최한 농특산물 홍보판축전 「마켓79(칠곡)」이 칠곡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우수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지역민에게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40개 업체가 참여하고 4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의 벌꿀참외, 친환경 토마토, 오이, 벌꿀,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 농산물과 동결건조과일칩, 딸기가공품, 참기름, 누룽지칩 등 가공품을 맛도 보고 구매하기도 했다.
화훼생산농가에서 절화와 분화도 판매하는 등 16개의 농가에서 참여했으며, 지역의 핸드메이드 24개 업체도 참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역의 아이러브 재즈밴드와 어쿠스틱 밴드의 신나는 음악과 배키댄스핏 버스킹팀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음악분수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고, 참외 포토존과 참외캐릭터 스티커 배부로 벌꿀 참외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9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한번 더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잠시나마 지역민들이 즐기며 어울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켓 행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