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LG이노텍이 구미 지역사회, 협력 회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마련을 위한 것으로, LG이노텍의 투자계획을 접한 구미시가「LG이노텍 TF팀」을 구성, 지원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해왔다.
LG이노텍은 지난 1970년 설립 국내 최초의 종합 전자소재 부품기업으로 구미사업장을 비롯한 멕시코,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IoT 분야 핵심 소재부품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LG이노텍 인력 채용에 따른 정주 환경을 위해 강동지역(인동, 진미, 양포) 발전협의회와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통해 경기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LG이노텍과 함께 경북의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라며 "2028년 완공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경북의 강점으로 내세워 투자세일즈를 통해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 핵심은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다. 그 첫걸음을 LG이노텍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구미시는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MOU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