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모행사는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 공동주관으로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서거 1주기 행사와 '제10회 한미동맹포럼' 이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분향 △환영사 △추모사 △전적기념관 관람 △감사패 전달 △감사연설 △추모 영상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선엽 장군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백선엽 장군은 국군과 유엔(UN)군이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고 알려진 다부동 전투의 주역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호국의 역사를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피 흘리며 쌓아 올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