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9주간 도시지역 예비귀농인 대상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서 체류하면서 농사와 농촌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귀농 귀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은 두 달 동안 의성군 대표작목(마늘, 사과, 자두, 가지 등) 영농현장을 찾아 직접 배우는 영농체험 현장학습, 농작업 근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업과 농촌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으며, 수료생 4명 전원 의성군 정착을 결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귀농인 유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번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와 같은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서 의성군이 가진 강점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