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 오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민간주도의 협동조합을 설립한 전준한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 사회적 경제인들을 격려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은 오요리아시아에게 돌아갔다.
오요리아시아는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적기업의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전략 개발에도 힘써 왔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시아 빈곤 여성과 청년, 지역주민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오면서 이번 시상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는 "제4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위해 힘쓰며 사회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시아 빈곤 여성과 지역주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오요리아시아의 이번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라며 "일제의 수탈로 핍박받던 국민에게 협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민간주도의 협동조합을 설립한 전준한 선생의 정신과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엿볼 기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