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13일 성주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폐쇄공사(안정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민선 7기 취임후 첫 민생현장으로 매립장을 방문한지 4년이 지나 폐쇄진행상황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산단폐기물매립장으로 지역주민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군은 2020년 1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매립장 직권 폐쇄를 이끌어내고 한국환경공단에 역무대행을 맡겨 2021년 7월경 매립장 안정화를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지난 2월 토목공사에 착공해 침출수, 지하수, 우수, 가스배제와 복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2024년 잔여공사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용종료를 위한 안정성 제반검사를 마친후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근린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에너지시설 등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간 산단매립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었을 고통은 짐작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나, 이제 매립장이 안정화되고 사용종료가 되면 주민 한분한분의 의견을 들어 혐오시설이 아닌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 품에 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