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도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13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97억 원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상반기 '사이소' 매출액 131억 원 중 온라인몰을 통해 40억 원, 우체국․네이버․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 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입점농가 1천452호, 입점상품수 9천200개, 회원수 7만5천32명을 확보해 지난해 6월말 기준 각각 23%, 25%, 78%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이런 성과의 주요인은 사이소만의 차별화된 이벤트인 ▷월요 특가‧수요 특가 이벤트 ▷월별 테마 이벤트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와 ▷구매 포인트제 도입 ▷구독경제 상품 개발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끌어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사이소는 하반기에도 ▷우수 구매고객 사은 이벤트 ▷메타버스 사이소관 연계 이벤트 ▷회원수 배가캠페인을 통한 신규고객 확보 ▷시군, 민간 쇼핑몰과의 제휴 확대 등을 통해 매출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의 매출 증대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의 질 향상과 소비자 맞춤형 이벤트 진행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라며 "소비자가 가치를 인정해 주는 상품이 잘 팔린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이소를 전 국민이 찾는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