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 대원사, 도심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찰로 자리 잡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구미 대원사, 도심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찰로 자리 잡아

108m 크기의 대불을 세워 구미의 미래를 발원하겠다.
기사입력 2022.07.15 11:0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구미시 구평동 인근 아파트단지를 바라보며 자리한 대원사는 들어서는 초입부터 깔끔함이 묻어나면서 접근성이 좋아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20220713_134537.jpg

대원사 성태 주지 스님은 "지난 2013년 남쪽으로 유학산이 있고 서쪽에는 금오산이 내려다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천생산 북쪽으로 태조산이 감싸고 있는 대원사를 통한 지난날 구미의 찬란했던 명성의 재현을 꿈꾸며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구미의 유래를 살펴보면 불교와 인연이 특별하다"라며 "아도화상이 도개 모례정에서 샘을 파고 소를 키웠다고 해서 우촌이라고 하는 것만 보아도 불교와 인연이 깊고, 신라불교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 구미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라고 했다.

20220713_134613.jpg

대원사에는 현재 문화재 등록을 추진 중인 삼층석탑을 비롯한 석조여래좌상과 신라 시대로 추정하는 약사여래불 등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석조여래좌상은 광배 일부가 훼손되기는 했으나 신체 부위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불상에서 풍기는 모습은 통일신라 후기의 조각양상을 따르고 있어, 통일신라기 후반에서 고려 초기에 이르는 과도기에 제작된 것으로 불교 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220713_142545.jpg

앞으로 계획을 묻자 성태 주지 스님은 "구미에 108m 크기의 비로자나불을 세워 과거 구미의 미래를 발현하고, 노인요양보호시설, 복지시설, 유치원을 건립해 대중불교의 진정한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해수 | 편집인 : 권해수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