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천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과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난 후 해당부서를 찾아 실무담당 사무관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3천500억 ▲김천~문경간 철도건설사업 50억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 44억 ▲감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80억 ▲봉산지구 배수개선사업 10억 ▲김천 간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 등 총 10건 3천835억 원이다.
특히, 김천시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게 될 도심지 외곽 순환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사업비 반영을 거듭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사업 55건 4천118억 원을 선정하고 그간 경북도와 중앙부처 예산반영에 대응했으며, 7월 말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기재부와 국회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