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보육기관의 유아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올해부터 읍내 7개소에서 군내 27개소로 확대 시행 중이다.
더욱 깐깐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보육시설을 이번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유아들이 보육기관에서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탁도, 잔류염소 등 2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뿐만아니라 군민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54-830-6801~7)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한 뒤 결과를 알 수 있는 제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