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고물가·고유가 등 경제 위기 상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발빠르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2일 성주군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1천30억 원으로 정부 및 경북도 추경예산 후 증액된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을 반영했으며, 성주군 총 예산은 6천560억 원으로 본예산 5천530억 원보다 18.6% 증가했다.
추경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통합 보훈회관 건립 10억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사업 15억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12억 ▲지방소멸대응사업 9억 ▲도시재생뉴딜사업 60억 ▲선남면 복합문화 체육센터 33억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20억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 5억 ▲한개마을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10억 ▲성주향교진입로 확포장공사 12억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82억 등으로 민선 8기 새로운 비상을 위한 기본 구상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건의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 성주를 만들기 위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해 내년에는 성주군 최초 본예산 6천억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