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장, 부군수, 군의원, 읍면장과 읍면 T/F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은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5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 발표, 종합평가, 우수팀 시상 순으로 최종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이 숨 쉬는 화본, 우리 마실 전시회'의 산성면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효령의 포토스팟을 통해 MZ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효스타그램'의 효령면 ▲사과 모양의 식수대를 설치하며 기존 사과 판매대만 있던 공간을 휴식터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풋사랑 쉼터'의 부계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다. 책상 위에서 답을 찾는 게 아닌 직접 돌아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본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