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19회 한여름밤의 국악 산책을 개최한다.
국악 분야 분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올해 국악 산책은 (타악분과) 사물놀이, (무용분과) 처용무·한량무, (기악분과) 가야금&해금 2중주, (판소리분과) 청산리 벽계수야·심청가 中, (민요분과) 태평가·양산도 뱃노래, (타악분과) 선반판굿 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무더운 여름밤 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사업주관단체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르별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매년 여름 휴가철에 열리는 상설 국악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