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25일 춘산면 빙계군립공원 일원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환경 캠페인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빙계군립공원 일대를 누비며 이용객에게 '자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문구가 적힌 홍보용품인 다용도 비닐팩을 배부하며 환경 지킴이 활동을 했고, 애완견 동반 산책 시 유의사항을 알리는 '펫티켓' 운동도 함께 전개하며 배변봉투 지참, 목줄 착용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앞장섰다.
또한, 지난주 18일부터 22일까지 굴삭기와 인력을 동원해 하천 청태와 부유물을 제거했으며, 공원에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교통체증 증가시 주정차 차량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는 등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여름 피서철 빙계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원이 쾌적한 힐링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방문객들이 성숙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설물을 내 것처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가 만든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이번 환경 캠페인이 깨끗한 공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