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시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 특보 최초 발효 일자가 22일 빨라졌고 폭염일수 역시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도로 살수 작업을 통해 도로 가열을 해소하고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살수차 운영 외에도 ▲그늘막 운영 89개소(올해 9개소 추가 설치) ▲마을방송 381개소 운영 ▲민간⋅공공사업장 지도 점검 ▲무더위 쉼터 258개소 운영 ▲풍수해 감시인(22명) 야외 영농활동 자제 권고순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시민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폭염대책을 구축하고,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관련 시설 방역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단 한 명의 인명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