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에서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성원환(고령군의회 의원), 종헌관에 박종순(고령농협장)이 각각 맡아 진행되었다.
상무사 향사는 15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조선부보상단의 위업을 기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반수와 접장들을 위한 제사의식으로, 봄․가을 2회에 걸쳐 상무사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제례 봉행을 준비한 상무사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향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반수, 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역사와 상인 정신 전승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