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일과 5일 양 일간 경주에서 경북-전남 여성 단체협의회 간 교류행사를 경북·전남·경주시 관계자와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교류행사는 2016년 경북 여성 단체협의회의 제안으로 안동에서 처음 개최하고, 매년 번갈아 가며 양 지역을 방문해 농특산물 판매협약, 관광 활성화 협약 등 여러 방면으로 교류 협력을 도모해 왔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불국사, 황룡사 역사문화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날 저녁에 경북-전남 상호교류 활동을 더 구체화하고 양 지역에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여성단체의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경북-전남 여성 단체협의회는 7년째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라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