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 경북지부는 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 경북 여성 지도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GWPN(글로벌여성평화네트워크) 대구 경북 여성지도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성이 평화를 만든다'는 주제의 이날 행사에는 최순임 대구 경북 회장 환영사, 모리나가 에미꼬 영남 회장 격려사, 박영배 UPF 영남 회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노남옥 부의장 (동구의회) 축사와 주형숙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최현숙, 정경은, 최명숙 수성구 의원, 한혜련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천성희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연맹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순임 회장은 "어려운 현시대 여성들의 네트워크인 GWPN을 통해 NGO와 여성단체, 여성 지도자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국가까지 여성, 사회 등 다양한 이슈와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 내용과 지혜를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노남옥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 허스토리 주제의 세미나 현장에서 수고하신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 내용과 서로의 역할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정보와 지혜를 얻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여성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맑고 따뜻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리나가 에미꼬 영남 회장은 격려사에서 "21세기 여성의 역할이 크다"라며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글로벌여성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대구 경북 여성 지도자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실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특강에 나선 박영배 UPF 영남 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은 네오막시즘과 문화막시즘을 통해 사회적 가치관 혼란으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고 있다"라며 "가정은 부모, 부부, 형제자매, 자녀의 심정을 느끼는 사랑의 보금자리로 가족애는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Herstory-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천성희 회장(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연맹), 오현숙 원장(경북평생교육원), 이규명 경주시 회장(여성연합)이 NGO 단체 활동 사례보고를 했다.

 

한편, 1992년 4월 10일 창설된 세계평화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NGO' 최고 지위인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 자격을 갖고, 2019년 현재까지 그 지위를 5회 연속 재 승인받아 전 세계 193개국, 110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