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16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무흘구곡 문화탐방(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성주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를 들으며 회연서원을 출발해 대가천을 따라 한강 정구선생의 학문이 살아있는 무흘구곡길을 걷는 행사로, 역사문화 트레킹 영남 선비의 자취와 계곡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코스를 걷는 동안 라디오를 통해 무흘구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퀴즈 풀기, 미션 실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와 연계한 고구마 캐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곡길 홈페이지(
www.99gil.com)에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문의: 054-851-7172)를 통해 가능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흘구곡에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옛 선비들의 산수유람 문화를 즐기고 무흘구곡의 아름다움도 느끼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