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저변확대에 기여한 성인교육자와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선정하는 전국 단위 가장 큰 평생교육 분야 공모전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경북도는 지역 대학을 연계해 체계적인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이 광역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평생교육사업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명예 도민 학사과정으로 20개의 캠퍼스, 4개의 석사과정 대학캠퍼스를 19개 시군과 도내 12개 대학이 연계 운영 중이며, 1천65명이 재학 중이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지역 면적이 넓어 열악한 평생교육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23개 전 시군을 통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과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평생교육 컨퍼런스와 도내 150여 평생교육기관가 참여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를 통해 평생학습 정보 공유와 학습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에서 즐겁게 배우고, 자기 계발과 더불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수도권 못지않은 수준 높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 평생학습대학 우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