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주간에는 2022 경상북도 한글대잔치, 한글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아름다운 한글사랑 캠프, 한글 관련 공모전 시상 전시, 한글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한글대잔치는 '한글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한글의 창제부터 연산군 시절과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한글 박해, 안동에서 해례본이 발견돼 보존돼 온 이야기 등을 단막극 형태로 연출했다.
아울러「한글을 활용한 디자인공모전」의 한글문화원형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 및 기념품과 「한글문예대전」수상자들의 작품들(서예, 웹툰 등), 한글 캘리그라피 최우식 작가 초대전도 동락관에서 함께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비전 선포에 이어 훈민정음뿌리사업단과 한글민간위원회 발족,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한글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경북이 선도적으로 한글을 세계에 전해 한글문화 콘텐츠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