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영호남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마련한 문화 축제다.
이번 화합대축전은 행사의 취지를 살려 '지‧지‧대(지금은 지방시대), 하나 되는 영호남'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메인행사로 상생 화합 비전 선포식과 영호남 화합콘서트를 화려한 막이 올랐다.
경북과 전남의 상생과 희망을 음악 예술로 표현한 경상북도립국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대표의 비전선언문 낭독과 비전선언문 서명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경북과 전남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모집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를 지난달 진행해 각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을 통해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라며 "이러한 소통과 화합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