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 비산동, 제18회 비산나루터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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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비산동, 제18회 비산나루터문화축제

동네 축제에서 구미시 전체 축제로 실험 마쳐!
기사입력 2022.10.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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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비산나루터 문화축제가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비산나루터 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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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비산나루터문화축제는 나루터이야기 영상상영과 옥계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으로 여운이 남는 식전공연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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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행사 마지막 순서로 낙동강 시원한 파도와 함께 펼쳐진 플라이보드 시연공연이 무대 화면을 채워 시민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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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쉬운 것은 준비한 식사가 시작되자 의식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는 일부 시민들만이 자리를 채워 먹거리에 치중하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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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펼쳐진 행사치고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이유는 이날 구미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행사로 인해 분산된 것은 아닌지 약간은 쓸쓸해 보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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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양한 부대 행사는 긴 행렬을 만들기도 해서 축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부대 행사는 보트 타기를 비롯한 물고기 잡기, 플라워차량디퓨저, 보석십자수, 한지공예, 부채 만들기, 목공예체험, 추억의 먹거리로 풍성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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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섭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라질 위기의 비산나루터를 축제보존을 위해 문화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비산동을 널리 알리는데 나루터 문화축제가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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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산나루터문화축제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것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었다. 특히, 상모중학교 30여 자원봉사자들은 65세 이상을 위해 따로 마련된 식당에서 식판을 나르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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