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유모차 2세 유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240여 명의 가족이 금오천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었다.
가족사랑 걷기레이스는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가족 사랑을 쌓는 동시에 참여한 가족들의 수만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이웃사랑 기부금이 적립됨으로써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다.
걷기레이스를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은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 가족 문패 만들기 등 가족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후 4시부터는 가을음악회가 이어졌다.
가을음악회에서는 '함께 키움 가족품앗이' 활동 소개와 장기 자랑으로 새로운 육아 문화로 가족품앗이를 알렸으며 하모니카 바이올린 수어 밴드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은 가족 친밀감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해 소박하지만 건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