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사)한국나눔연맹과 구미쌀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쌀 재고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구미시 쌀브랜드 '일선정품'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도 대구에서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작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 무료급식소를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는 일과 더불어 독거노인 합동생일 파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55만 명이 후원하는 단체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불우이웃 지원사업으로 구미쌀을 구매해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대근 선산출장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구미쌀 구매협약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주신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